▲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12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서울대 의대 동창회에서 알게 된 동문 후배 윤모씨와 서울 모처의 성당에서 일가친척들만을 초청한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박 회장은 서울대병원장 시절인 2003년 부인과 사별한 뒤 혼자 지내왔다. 윤씨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두병 두산그룹 회장의 4남인 박 회장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부터 6년간 서울대병원장을 거친 뒤 지난 2007년 두산건설 회장으로 그룹 경영에 참여한 후 지난 3월부터 두산그룹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