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닥 대형주 순매수 언제까지 지속될까

입력 2009-11-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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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실적이 열쇠

최근 주식시장의 화두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느냐이다.

대체적으로 외국인들은 환율 여건과 기업의 펀드멘탈을 기준으로 투자를 결정한다.

코스닥증시가 외국인 매수와 함께 랠리를 시작했던 지난 7월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랠리를 펼칠때 코스닥시장에서는 약 6400억8600만원 정도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투자 금액이 총 5조4818억원의 약 11.67% 규모에 해당된다.

외국계 펀드는 규모가 크고 펀드멘탈을 중시하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에서 종목매수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중소형주에 외국인 자본이 들어올 때는 주가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코스닥시장 종목들은 일반적으로 투자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증권 배성영 수석연구원은 "외국인의 투자 척도는 환율과 기업들의 실적"이라며 "4분기 환율 하락과 실적우려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를 약화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수석연구원은 "내년 실적 기대감이 시장 경기회복과 맞물려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 강도를 강화할 수 있다"며 "현재 FTSE선진국지수에 편입된 상태에서 내년 MSCI지수 편입까지 이뤄진다면 국내 증시의 투자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들의 경우 코스닥 기업들 중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메가스터디 같은 독점 또는 과점 기업들은 외국인들의 주요 매수 타켓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이다.

실제 코스닥 기업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중 지난 7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외국인 지분율이 2% 이상 증가한 기업은 10곳이다.

가장 많이 지분율이 늘어난 기업은 태웅으로 20.60%에서 8.20% 늘어난 28.8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반도체는 4.64%에서 4.91% 증가한 9.55%가 됐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메가스터디(+2.63%, 이하 보유지분율 증가량) ▲소디프신소재(+6.02%) ▲CJ오쇼핑(+4.22%) ▲네오위즈게임즈(+7.77%) ▲성광벤드(+5.54%) ▲다음(2.20%) ▲GS홈쇼핑(+2.95%) ▲주성엔지니어링(+3.44%)의 외국인 보유지분율이 크게 늘어났다.

외국인들은 주로 소비와 교육 그리고 게임 등 내수관련주에 투자했다. LED, LCD, 풍력 등 향후 성장성이 높고 비교적 시장지배력이 높은 종목들을 선호했다.

대우증권 김평진 수석연구원은 "관련 종목들이 녹색성장이든 내수든 실적개선에 중점을 두고 매수세가 들어온 것"이라며 "LED나 풍력 업종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 유망하고 게임이나 내수는 환율에 영향을 덜 받는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이제는 환율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들어올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환율이 1100원대를 유지하고 있어 환율 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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