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지난 11일 인천 사할린동포 복지회관에서 주최하는 '2009년 사랑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생필품, 의류, 먹거리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복지회관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인천에 있는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을 찾아 각종 공연과 함께 다양하고 풍성한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로 한양은 5년째 참여해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사할린에서 직접 재배된 각종 잡곡류와 차 등 사할린 특산물 판매와 함께 동포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한지공예품, 손뜨개가방 등도 전시·판매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양 관계자는 "올해 6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평 남이섬 나들이를 가는 등 지난 2005년부터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사할린 동포 노인들을 위해 매년 위로방문, 김장 담그기, 자선바자회, 위문공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