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STX가 신주발행가액(예정발행가)을 1주당 1만3500원으로 확정해 12일 공시했다. 이 같은 발행가액은 신주배정기준일(2009년 11월 9일) 전 3거래일(2009년 11월 4일)을 기산일로 해 산정한 1차 발행가액이다.
STX는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한 신주발행가액을 기준으로 1000만주를 새로 발행해 1350억원을 증자할 계획이다. 증자금액은 그룹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자본 확충이며,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