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철도·도로·석유公 신용등급 'A+'로 상향

입력 2009-11-12 17:37 수정 2009-11-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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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특별지원 가능성 "거의 확실하다" 평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정부 관련 기관에 대한 신용평가 방법론 개정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S&P는 "원화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상향조정한다"면서 "장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S&P는 또 "정부 관련 기관 신용평가에 대한 방법론 개정에 의거해 신용등급을 검토한 결과, 재정적 어려움에 처할 경우 한국 정부가 특별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는 판단을 근거로 등급을 조정했다"면서 고 설명했다.

다만 S&P는 이들 공사의 외화 장기 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 'A'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의 단기 등급 'A-1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철도공사는 정부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철도공사의 핵심 경영·전략·예산·감사·운영에 대한 강력하고 직접적인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S&P는 설명했다.

도로공사 역시 국내 고속도로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정책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S&P는 석유공사도 정부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고 경영 사안에 대한 강력한 통제와 더불어 지속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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