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 전부 뜯어 고친다

입력 2009-11-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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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유료서비스 전환...컨텐츠 지속 보강

▲헬게이트:레저렉션(한빛소프트)
그 동안 서비스 불안정으로 게이머들의 호된 질타를 받았던 헬게이트가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한다. 컨텐츠 보강과 패치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기존 유료서비스를 부분 유료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12일 노보텔엠베세더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라인 액션 RPG ‘헬게이트:레저렉션(Resurrection, 2.0)’의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향후 서비스의 안정화와 함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나성연 헬게이트 개발 총괄 팀장은 “헬게이트가 게임성은 좋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컨텐츠가 부실한 점, 유저들에게 원할한 서비스를 제공치 못한 점 등이 문제였다”며 “지난 1년간 이 문제를 보완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나 팀장은 패키지 형태로 출발한 기존 헬게이트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으로 서비스가 가능토록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덧붙였다.

헬게이트는 13일부터 무료서비스를 실시하며, 오는 17일부터 3주간 테스트 서버를 오픈한다. 이후 다음달 8일에는 헬게이트 2.0(레저렉션)의 신규 서버를 오프하며, 22일에는 어비스 패치와 함께 아이템 몰을 오픈해 부분 유료서비스로 전환한다.

또 내년 1월에는 던전모드가 추가되며 3월에는 헬게이트:도쿄가 오픈할 예정이다. 문희형 헬게이트 기획팀장은 “10개의 지역을 3개월마다 하나씩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게이트는 ▲버그 패치에 장시간 소요, ▲컨텐츠의 부족, ▲정액 요금제의 불만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문희형 기획팀장은 “미국에 위치한 소스를 한국으로 옮겨오면서 자체적인 개발 및 버그 패치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면서 “3개월마다 지속적으로 패치를 실시하고 PVP나 던전모드도 개발해 컨텐츠를 계속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액요금제의 대안으로 도입되는 아이템 몰에서는 전투 밸런스 보다는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춤 아이템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50레벨 이후 5 스텝 포인트 제공, 지역 10곳 추가, 9종의 고유 아이템 추가,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보스 몬스터 3개 추가 등이 이뤄진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이사는 “구조적으로 여러 문제가 많았던 헬게이트가 이번 발표를 계기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신규 서버 오픈을 통해 유저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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