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홍경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TX조선해양은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경진 STX조선해양 사장(CFO)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홍 사장은 1952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범양상선에 입사했으며, ㈜STX 대표이사, STX에너지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올해부터 STX조선해양 사장(CFO) 및 STX유럽 이사회 의장을 맡아 왔다.
STX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안정적 글로벌 3대 거점 생산축을 완성하고 상호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지역간 책임경영체제를 바탕으로 수주 및 영업활동에 전력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강수 전(前) 대표이사는 STX조선해양 및 STX대련 해양부문 총괄사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