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값 시총 50조원 '껑충'

입력 2009-11-13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들어 전세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전세 시가총액이 50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일 현재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전세 시가총액은 517조3394억원으로 올해 1월(466조9422억원) 보다 50조3972억원(10.79%) 뛰었다.

비수도권은 229조5707억원에서 247조5671억원으로 17조9964억원 상승해 전국적 으로는 68조3936억원이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26조2895억원, 경기는 21조6450억원 올라 두 지역의 상승액이 전국 증가액의 70%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3조7066억원), 인천(2조4627억원), 경상남도(2조859억원), 대전(2조99억원) 등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송파구가 5조5954억원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어 서초구(4조8567억원), 경기 용인시(2조9891억원), 화성시(2조6884억원), 성남시(2조6540억원), 서울 강남구(2조5020억원) 등 순이었다.

반면 서울 금천구(-581억원), 대구 남구(-245억원), 경남 진해시(-116억원), 경북 칠곡군(-56억원), 대구 서구(-53억원) 등은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리서티센터장은“올 초 강남권에서 시작된 전세가 상승세가 수도권으로 확산 되면서 전세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최근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38,000
    • -2.17%
    • 이더리움
    • 4,593,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18%
    • 리플
    • 1,921
    • -7.6%
    • 솔라나
    • 344,300
    • -3.31%
    • 에이다
    • 1,366
    • -7.39%
    • 이오스
    • 1,131
    • +4.34%
    • 트론
    • 285
    • -3.72%
    • 스텔라루멘
    • 740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4.46%
    • 체인링크
    • 23,630
    • -3.55%
    • 샌드박스
    • 799
    • +29.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