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코스닥 기업인 유아이에너지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스탠더드지수에 새로 편입된다.
MSCI지수를 관리 산출하는 MSCI 바라(barra)는 12일(한국시간) 반기 지수조정을 통해 MSCI한국스몰캡(중소형주) 지수에 유아이에너지, 테라리소스, 중국원양자원, 영원무역, 슈프리마 등 28개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 이번 조정 결과는 이달 30일 장 마감 이후 반영돼 다음달 1일부터 발효된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13일 "MSCI에 편입으로 외국인의 본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MSCI 스탠더드 지수는 통상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 글로벌 중대형주를 담는 지수로 소형주는 MSCI 스몰캡 지수로 따로 편성된다. MSCI선진지수, 이머징지수 등이 국가별로 분류하는 지수라면 MSCI 스탠더드, 스몰캡 지수는 기업 규모가 기준이 되는 지수다.
MSCI바라는 시장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5월과 11월(반기지수 조정), 2월과 8월(분기 지수조정)에 각각 정기 지수조정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