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 영향으로 순매수로 전환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철강주(POSCO,현대제철)들에 대한 러브콜을 이어갔다.
반면 전일 이슈로 등장했던 효성과 하이닉스는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고, 자동차(현대차, 기아차)관련주 역시 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증권주와 전기전자 관련주들에 대해서도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하나투어에 대한 매수 기조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반면 덕산하이메탈, 서울반도체 등 IT관련주들을 대거 매도했다.
13일 오후 3시34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11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선 6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POSCO(469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LG디스플레이(466억원), KB금융(126억원), STX팬오션(119억원), 신한지주(99억원), 엔씨소프트(78억원), NHN(7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LG전자(606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삼성SDI(312억원), 삼성전기(226억원), 하이닉스(204억원), LG이노텍(122억원), 기아차(119억원), LG화학(80억원), LG(71억원), 현대해상(71억원), 효성(68억)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드래곤플라이(10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에이스디지텍(10억원), CJ오쇼핑(9억원), 하나투어(8억원), 신화인터텍(7억원), 탑엔지니어링(5억원), 조이맥스(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덕산하이메탈(56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서울반도체(53억원), 성광벤드(18억원), 국순당(10억원), 서희건설(8억원), 인프라웨어(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