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으나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13일 현재 전일보다 0.46%(14.70p) 오른 3187.6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는 각각 9.42%(21.62p), 7.86%(45.38p) 폭등한 251.19, 622.81을 기록했다.
이날 내림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오전장에서 일시 상승 전환했으나 원자재주 약세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312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전일과 달리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35%(34.18p) 내린 9770.3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는 장중 일시 상승 반전키도 했지만 이래 하락 전환했다. 국제유가의 급락과 금속 가격의 동반 하락이 상품주의 부진으로 이어져 조정 압력을 높였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3.33%)가 떨어졌고 전기전자의 샤프(3.84%)와 산요전기(3.01%)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