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우빌딩, 16일 '서울스퀘어'로 재탄생

입력 2009-11-13 19:38 수정 2009-11-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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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에 위치한 옛 대우센터 빌딩이 오는 16일 '서울스퀘어'로 재탄생 한다.

'서울스퀘어'는 대지면적 1만538㎡에 지하 2층, 지상 23층, 연면적 13만2792㎡규모다. 지난 1월 부터 리노베이션에 돌입, 1년 10개월간 공사를 끝내고 16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새 단장한 이 빌딩은 전면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구성된 1만㎡ 크기의 미디어 캔버스를 설치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등 현대적인 이미지를 조화시켰다.

천장은 '조각구름'을 모티브로 한 삼각형 패턴에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밝기가 변하는 조명을 적용하는 등 건물 내부와 외부가 이어지도록 디자인됐다.

사무실 복도 벽은 곡선형태에 간접조명이 설치돼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균 임대료는 3.3㎡당 12만원가량으로 12만원대 후반에서 13만원 수준인 광화문 교보빌딩이나 서울파이낸스센터를 밑돈다.

한편 지난 1977년 6월 옛 대우그룹 사옥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높이가 82m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유명세를 떨쳤었다. 그러나 1997년 대우그룹의 몰락으로 주인이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바뀌었다가 2007년 7월 외국계 투자회사인 모건스탠리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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