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추천

입력 2009-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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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용 등기구 및 전자칠판 등 신규 추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운영실무위원회'를 열고, 2010년도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 212개 제품을 확정해 중소기업청에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지난 2006년말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이후 중소기업제품의 판매난 완화를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제품을 말하는 것으로, 해당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반드시 중소기업자간 경쟁을 통해 구매해야 한다.

이번에 추천된 제품에는 ▲혼방직물 ▲카펫트 ▲PCM중계장치 ▲안테나 ▲혼합조미료 등 공공조달 수요가 감소하는 제품은 제외하고, ▲공기살균기 ▲펠릿연소기 ▲열차행선안내장치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성장가능성이 큰 제품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정부의 녹색산업 및 신성장 동력 육성정책에 부합하기 위하여 다품종 소량생산과 소규모 조립생산제품 가운데 중소기업 영위 업종으로 적합한 'LED용 등기구'와 '전자칠판'을 기존 '전등기구'와 '교육 및 실험용과학기기'의 세부사양으로 추가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추천된 제품들은 중기중앙회가 지난 두달여 동안 중소기업과 협동조합들이 지정추천을 신청한 230개 제품에 대하여 국내 중소기업수와 공공기관 납품실적 그리고 전체 시장규모 등에 대한 현황 조사와 대기업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의견 조정절차를 거쳐 선정된 것.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LED 조명 중 '광원(光源)' 생산 등에는 대기업 참여가 보다 효율적임을 감안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불가피한 'LED용 등기구'로 한정하는 등 최대한 추천에 공정성을 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중앙회 추천으로 중소기업청에서 확정하게 되며, 이번에 중앙회가 추천한 경쟁제품은 중소기업청에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2월말까지 최종 확정ㆍ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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