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력판매량, 5개월 연속 증가세

입력 2009-11-16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월 전체 전기수요도 2.1% 증가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1740만5000MWh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지난 6얼 이후 5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달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일 감소했지만 수출 회복세 지속 및 철강·반도체·석유정제 등의 실적호조 등에 따른 것이다.

산업별로는 석유정제산업의 전력사용량 증가율이 9.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반도체(5.7%), 기계장비(5.3%), 철강(3.1%) 등도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0.5%), 화학제품(-1.4%), 펄프종이(-1.7%), 조립금속(-3.6%), 섬유(-4.2%), 조선(-8.6%) 등은 전력사용량이 줄어들었다.

산업용 외에 다른 부문의 전력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주택용(466만5000㎿h)과 일반용(673만1000㎿h)이 각각 3.4%, 1.7%씩 소비가 증가했다. 농사용(71만9000㎿h)도 7.2% 증가했다.

교육용(45만8000㎿h) 판매량도 추석연휴 이동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된 5.3% 증가했다. 심야전력(80만5000㎿h)은 전년동월의 낮은 사용량에 따른 상대적 반등효과로 2.9% 증가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10월중 전력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 주요업종의 성장회복세에 다른 전력수요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전력판매량은 3억2431만㎿h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9% 증가했다.

10월 최대전력수요는 5506만8000㎾로서 거래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5% 증가했으며, 전력예비율은 22.6%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09,000
    • -0.77%
    • 이더리움
    • 4,071,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2.44%
    • 리플
    • 4,147
    • -1.94%
    • 솔라나
    • 289,800
    • -1.66%
    • 에이다
    • 1,171
    • -2.01%
    • 이오스
    • 962
    • -3.02%
    • 트론
    • 361
    • +1.69%
    • 스텔라루멘
    • 520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08%
    • 체인링크
    • 28,590
    • -1%
    • 샌드박스
    • 600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