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후 1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7%(1.08p) 오른 1573.0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등 방향성을 찾지 못하다 개인 매수세 유입에 강보합 수준의 반등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이날 꾸준하게 매수에 나서 9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서 8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은 14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46억원, 215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56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유통업과 건설업, 기계, 음식료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 화학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섬유의복, 은행, 종이목재, 증권,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비금속광물이 1% 내외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내 KB금융과 신한지주, 현대차, 한국전력, LG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가 1%대를 전후로 반등중이고 LG화학, 하이닉스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8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48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