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3거래일만에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21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4000계약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프로그램은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1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72%, 3.55포인트 오른 209.70으로 장을 마쳤다.
주말 미국 증시 상승영향으로 1.60포인트 오른 207.7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오전 장에서 현물 시장 약세속에 개인 순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206.1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오전 11시 6분을 기점으로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이 대거 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꾸준히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사흘만에 선물 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4390계약에 달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40계약과 144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마감베이시스는 -0.20으로 이틀 연속 백워데이션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17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20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3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거래량은 27만8266계약, 미결제약정은 3067계약 늘어난 10만919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