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실론티 차이라떼' 출시

입력 2009-11-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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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은 스테디셀러인 '실론티'의 확대제품인 '실론티 차이라떼'(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이라떼(Chai latte)' 란 엄선된 인도산 홍차에 우유의 부드러움을 더한 '인도식 밀크티'로, 이번 제품은 홍차 세계 3대 유명산지인 인도산(90%)과 스리랑카산(10%) 의 엄선된 홍차가 적절히 블랜딩되어 깔끔하고 향긋한 홍차 특유의 맛과 향을 낸다.

또한 분유(2.5%)가 들어가 부드러운 밀크티의 맛을 구현하지만 240ml 캔에 90kcal의 적은 칼로리로 마시는데 부담이 없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롯데칠성은 "이번 신제품의 딜러레터를 제작해 거래처에 배포하고 자판기와 온장고에 워터스티커를 부착하여 주목성을 강화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존 실론티 제품의 도매채널 편중 판매에서 탈피하여 편의점, 대학가, 자판기 등 실소비 가능 채널에 최우선적으로 입점을 추진, 매출 증대를 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약 450억원으로 추산되는 홍차음료 시장에서 롯데칠성은 '실론티'로 약 75%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이번 '실론티 차이라떼' 출시로 홍차음료 명품 브랜드로서 실론티 브랜드의 품종확대와 매출신장은 물론 홍차음료시장의 볼륨을 키워 전체적인 음료시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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