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8일 대한제강에 대해 올 4분기 일시적인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4% 감소할 전망"이라며 "철근제품 가격 인상을 시도했지만 건설사들의 반발로 10월 가격이 7만1100원으로 결정됐고 3분기에 반영된 제품 가격 인상분이 소급 적용돼 30억~35억원의 이익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이익전망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내년 이후 자기자본이익률(ROE)가 19%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1.1% 하향한 1만6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