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배럴당 78.29달러

입력 2009-1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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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95달러 상승한 78.29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산업생산 증가 및 석유재고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4달러 상승한 79.14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1달러 오른 78.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산업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 및 석유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 증가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10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에 제기된 점이 이날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미 석유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점도 유가 상승을 도왔다.주간 재고조사를 앞두고 실시된 로이터 사전조사 결과, 지난주 미 원유재고(13일 기준)는 전주대비 30만 배럴 감소, 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7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10만 배럴 증가가 예상됐다.그러나 미 달러환율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미 달러화 강세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례적으로 외환시장 움직임을 주시할 것이라고 발언한 점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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