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18일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0회 ‘2009 메세나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수년에 걸쳐 AISFF(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최, 유망 문화예술인 항공권 후원 및 명품악기 무상대여,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평양공연 지원 등을 통해 문화예술 지원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공헌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뮤지컬 전용 다목적 공연장인 우리금융아트홀 건립을 후원한 우리금융그룹, 문화경영상(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상)은 군부대 장병과 오지 주민들에게 국악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 LG화학에 각각 돌아갔다.
이밖에 창의상(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상)은 공항내 문화예술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메세나인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후원한 박연호 부산저축은행회장이 각각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