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4 레이저 복합기, 세계시장 석권

입력 2009-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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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모노 레이저 복합기, 북미 제외한 전 대륙 1위

삼성 프린터가 올 3분기 세계시장에서 레이저 복합기 제품군에서 5대륙 1위 석권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9년 3분기 A4 세계 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7.3%(수량기준)로 2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이어 나갔다.

모노 레이저 복합기의 경우 26.5%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구주(29.3%), CIS(39.9%)를 비롯한 중국(20.1%), 동남아(34.1%), 중남미(34.6%), 중동 아프리카(40.6%) 등 북미 지역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1위를 석권했다.

컬러 레이저 복합기에서도 구주(36.0%), 동남아(32.6%)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점유율 31.3%를 기록해, 1위 업체(32.2%)와의 격차를 1%미만으로 좁히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특히 레이저 제품군 모두가 시장의 절반을 넘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잉크젯, A3 복사기를 포함한 전체 프린터 시장에서도 금액기준 1위(24.8%)를 차지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같은 레이저 복합기의 선전에 힘입어 A4 레이저 프린터 전체 시장에서 2008년 3분기 15.3%에서 2009년 3분기 20.5%의 점유율(수량기준)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삼성 프린터가 이처럼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고객들에게 사용편의성·경제성을 충족시켰고, '선택과 집중' 을 통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프린터 사업 중에서도 독자적으로 엔진 및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레이저 제품 개발에 집중, 크기를 혁신적으로 줄이고 블랙 컬러의 하이그로시 소재를 채택하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레이저 프린터의 '개인화'와 '대중화'를 선언하며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그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큰 복합기 시장에 주력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혁신적인 '원터치 프린팅' 기능을 갖춘 모노레이저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박용환 전무는 "3분기의 좋은 성과는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복합기 제품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원터치 프린팅' 기능과 같이 소비자가 원하는 편리한 기능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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