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8일 두바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기내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팩스 인터내셔널' 주최로 열린 '2009 팩스 인터내셔널 리더십 어워드'에서 대상인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4개 지역별로 ▲최우수 신제품 ▲최우수 기내식서비스 항공사 ▲올해의 케이터링/항공사 ▲올해의 공항 레스토랑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지며,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1개 업체를 선정해 대상인 '글로벌 어워드'가 수여된다.
대한항공이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함께 명품 건강 식재료 사용,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기내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부터 제주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식재료로 만든 기내식을 통해 웰빙 기내식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4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세계적인 와인 명가인 프랑스 '로랑 페리에'사의 샴페인 '그랑 시에끌', '뀨베 로제 브류뜨', '브류뜨 엘-뻬' 등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전통주인 막걸리와 국산 쌀을 재료로 한 '막걸리 쌀빵'을 개발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팩스 리더십 어워드'에서 지난 2005년 '최우수 신제품'과 '최우수 기내식서비스 항공사' 부문 2관왕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 '아시아지역 최우수 기내식서비스 항공사', 2007년 대상인 '글로벌 어워드'와 '올해의 케이터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