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건설부문 대표적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인증 이란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가족 친화적 직장환경을 조성키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시행하는 인증제다.
이번에 인증을 받는 기업으로는 건설부문 한미파슨스를 포함해 운수, 식품, 보험, 금융, 제조, 유통부문의 20개 업체다.
한미파슨스는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안식유급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에게 적극적인 출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자녀 출산 시 마다 50만원의 축하금 지원은 물론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수에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구성원이나 가족이 건강검진을 통해 병이 발견돼 치료를 요하는 경우, 전 구성원들이 사랑 나눔 장터(온라인 자선 경매)를 열어 얻은 수익금과 회사에서 지원하는 성금으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은 "행복한 가정은 신바람 나는 직장의 모태가 된다는 것을 알기에 이를 위해 회사에서도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함께 동참해 준 구성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