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는 23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금융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이 활성화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대표적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지난해 연말 이후 급격히 하락하면서 대표적 기준금리로서의 여러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연구원은 이에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개선 방안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국내 은행의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서 CD금리의 한계와 대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김태준 금융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 참석자로는 박원암 홍익대 교수, 고성수 건국대학교 교수, 권영대 기업은행 팀장, 박성용 소비자원 팀장, 신상봉 SC제일은행 상무, 허석균 KDI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