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긍정적 시각 유지, 1600선 안착 기대

입력 2009-11-19 09:15 수정 2009-11-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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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수 유입, 상승

뉴욕 시장의 상승에도 힘을 쓰지 못했던 우리증시는 외국인의 6000계약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베이시스가 호전. 대량의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 보험 업종이 전일 급락을 딛고 급등하였으며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된 삼성전자가 3% 급등하는 등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프로그램을 제외한 기관역시 소폭 매수에 가담하며 장에 대한 시각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수 관련주로의 포트교체 움직임으로 인해 코스닥은 강보합 수준에 머물러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 1600선 돌파 마감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 1600선을 일단 돌파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외국인의 현물 소폭 순매수가 있었긴 하지만, 장을 움직인 규모는 아니라고 판단할 때 수급상 높은 점수를 줄 수 는 없다. 그러나 선물 매도 포지션을 대량으로 거둬들인 외국인의 시각을 볼 때, 지수 하방 압력은 상당부분 둔화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뉴욕시장의 지속적인 상승과 지표의 호전, 우리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 등이 매도포지션을 고수하기 어려운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오바마 대통령 방한, 정상 회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오바마와 이명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북 핵폐기에 대한 안건이 포괄적으로 논의 될 것으로 보이며, 답보상태에 있는 한미FTA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대북 일괄타결론(그랜드바겐)이 다시 논의 될 것으로 보이며 어떤 형태로든 북한에 메시지가 갈 것으로 보인다.

Strategy. 긍정적 시각 유지, 1600선 안착 기대

요즘 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위안화 절상, 시장에 적용한다면 위안화 절상에 따른 차이나플레이이다. 하지만 그전에 생각해야 할 것은, 위안화 절상이라는 이슈인데 화폐 가치 상승을 노린 핫머니들이 중국으로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바꿔 얘기하면 우리시장에 대한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외국자본의 관점에서), 이로 인해 최근 시장 거래역시 한산할 수 밖에 없다. 모든 포커스가 오바마의 방중 - 위안화 절상에 맞춰졌지만 위안화의 절상은 급하게 그리고 큰 폭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해석하면, 위안화 절상 이벤트 - 외국자본의 중국 쏠림 현상 - 우리시장의 상대적 약세 국면이 해소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디커플링 해소 관점, 지수 1600선 안착 관점에서 대형주 위주의 공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생생정보 (이무학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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