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째 상승…배럴당 79.02달러

입력 2009-11-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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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73달러 상승한 79.02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석유 재고 감소와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44달러 상승한 79.58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50달러 오른 79.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및 휘발유재고, 중간유분 재고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 발표 결과에 따르면 13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90만 배럴 감소한 3억3680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휘발유재고 또한 전주대비 170만 배럴 감소한 2억910만 배럴을 기록했으며 미 중간유분재고(경유, 난방유 포함)도 30만 배럴 감소한 1억6740만 배럴을 기록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석유재고 감소, 특히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 달러환율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 상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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