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1610선을 돌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0.73%(11.78p) 오른 1615.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부진에 소폭 조정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워 1610선 안착을 시도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8억원, 224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7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로 543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건설업과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보험, 운수장비, 운수창고, 금융업, 제조업이 1% 이상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여 현대모비스와 하이닉스가 2~3%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차, LG전자, LG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43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8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