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8일 제3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도봉구 도봉동 280번지 일대 및 350번지 일대 6만8218㎡에 대한 '새동네·안골 제1종지구단위계획' 안을 심의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역은 용적률이 최대 150% 이하 까지 가능하고 높이는 3층 이하로 하되 심의를 통해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인근에 자리잡은 도봉산을 고려해 담장을 설치하지 않거나 경사형 지붕설치, 쌈지형 공지설치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마을로 조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부분적으로 안골지역은 내부 도로를 신설하고 총 9개의 획지로 계획, 향후 공동개발을 통한 지역정비를 유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등산객 통행이 많은 새동네 지역은 보행자 우선도로 및 가로공원을 계획해 보행편의시설 및 등산객 쉼터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