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세계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대회인 '2009 국제 갤럭시 어워드'에서 '금융업 연차보고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 갤럭시 어워드'는 미국 머콤社(MerComm Inc.)가 주관하며 홍보제작물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회다.
매년 기업 연차보고서, 브로슈어, 광고를 비롯한 각종 그래픽 디자인 제작물이 이 대회에서 경합을 벌이며 올해는 전세계 21개국에서 약 580점의 홍보물이 출품됐다.
여기서 삼성화재의 2008년 연차보고서 'THE GLOBAL PIONEER'가 ▲콩기름을 이용한 친환경용지 사용 ▲독특한 레이아웃과 감각적인 디자인 ▲책자 접지의 형태를 가미한 참신성과 가독성을 더 높인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해에도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22회 머큐리 어워드(Mercury Awards)' 금융업 연차보고서 부문에서 3위에 해당하는 '아너스(Honors)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화재 디자인 관계자는 "홍보물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에게 한발짝 다가가는 디자인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