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보생명과의 브랜드 사용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교보AXA손해보험은 '교보'자를 사명에서 떼고 'AXA다이렉트'로 변경하게 됐다.
교보AXA손해보험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AXA다이렉트는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을 약속(Promise)하기보다 구체적으로 증명(Proof)해 나갈 것" 이라며 "세계적인 보험그룹인 AXA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아시아 플랫폼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보AXA손해보험의 CI는 AXA 그룹 고유의 스위치( / )를 기본으로 변경된다, 스위치는 기존의 보험업계가 관행적으로 내세우던 꿈과 희망, 사랑 같은 추상적인 약속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실질적이고 도움을 받고 진정 소비자가 원하는 보험을 제공하겠다는 AXA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다시쓰는 손해보험' 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더 이상 추상적인 약속이 아닌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보험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 가장 선호받는 회사(The most preferred company)' 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교보AXA손해보험는 브랜드 교체와 함께 기존의 멤버십 서비스인 'PLUS Card서비스'를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교보AXA손해보험은 지난 2001년 자보 시장 최초로 다이렉트 판매 방식을 도입했고, 2007년 프랑스의 금융 보험 그룹인 AXA에 인수됐다. 현재 전체 자보 시장 내에서 약 5%의 점유율 (2009년 11월 현재)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