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인기지역은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 또 수도권이나 지방 중소형 주택은 1순위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는 반면 중대형 주택은 청약자를 채우지 못해 2순위로 대부분 넘어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분양한 산본 '래미안 하이어스'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1.94대 1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 산본 '래미안 하이어스'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85가구 모집에 총 1136명이 접수해 평균 1.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형주택인 59㎡A·B형과 84㎡B·C형, 112㎡A형, 114㎡B형, 126㎡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그러나 대형주택은 미달사태를 빚었다. 146㎡A형, 148㎡B형, 178㎡형이 미달돼 2순위 청약접수로 넘어갔다.
대림산업이 서울 방배동에서 공급한 재건축 아파트 '서리풀 이편한세상'은 전체 평균 3.27대1의 경쟁률로 1순위서 마감했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높은 청약열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CC건설이 분양한 'KCC 스위첸'은 1순위에서 전 평형이 마감됐다. 전체 658가구 모집에 4476명이 몰려 평균 6.80대1을 기록했다. 중대형 151㎡형(전용면적)의 경우 수도권 경쟁률이 46대1을 기록했다.
경남기업이 부산에 공급한 '해운대 경남아너스빌'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84㎡는 두 타입은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111㎡, 129㎡는 미달돼 2순위 접수로 넘어갔다.
안양 박달 3차 '한신휴플러스'는 전체 127가구 모집에 28명이 신청, 주택형 4개 모두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또 파주 교하신도시의 '캐슬&칸타빌'은 2143가구 모집에 2195명이 청약했다. 다만 전체 13개 주택형 중 6개 주택형이 미달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안 당진 원당'은 8개 주택형 중 전용 84㎡ 4개 주택형은 1순위에서 마감됐으나 나머지 주택형은 2순위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