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가 37가지 신제품을 내놓으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젠하이저는 19일, 명동 프리스비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어폰 및 헤드폰 제품의 한국 총판으로 SDF 인터네셔널을 선정,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젠하이저의 이어폰 및 헤드폰 제품은 한국 시장에서 기존 총판 업체를 통해 판매되어 왔지만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신제품 이어폰 시리즈부터 새로운 총판인 SDF 인터네셔널이 국내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젠하이저의 이어폰 및 헤드폰은 SDF 인터네셔널을 통해 프리스비(Frisbee) 7개 매장을 필두로 주요 애플스토어와 백화점,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젊은 트렌드 세터(trendsetter) 및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젠하이저가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HD200 시리즈, HD400 시리즈, CX-II 이어 커널 시리즈, 전문가용 IE 시리즈, 무선 이어폰 MX W1 등 총 37종으로,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이다.
젠하이저 아시아 부사장인 마틴 로우는 “젠하이저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및 음악가들이 애용하는 음향기기로, 최신 기술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많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리스비 명동점을 비롯한 7개의 프리스비 매장에는 젠하이저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음 코너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품 취급매장 등에서 구매한 젠하이저의 이어폰 및 헤드폰 제품은 1년 동안 A/S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