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의 신종플루 실시간 유전자 분석 진단키트와 장비 매출 급증으로 올해 실적 예상 목표치를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니아는 신종플루 확진관련 유전자 진단장비 및 진단키트 매출이 반영되며 상장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8월말부터 개시된 신종플루 확진관련 유전자 진단장비 및 진단키트 매출 반영으로 3분기까지 지난 한해 150억원과 비슷한 1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바이오니아는 3분기 매출 58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대비 13억원(30%) 늘어났다.
특히 신종플루 확진 수요가 10월부터 급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 역시 밝다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바이오니아의 신종플루진단키트 공급 상황을 보면 9월말까지 약12만테스트 분량이 공급된 반면 10월 한달간 약 28만테스트 분량이 공급돼 10월말까지 누적으로 약 40만 테스트분이 공급됐다.
바이오니와 관계자는 “연초 회사가 제시한 연간 목표인 매출 235억원 달성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은 초과 달성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