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런은 LG엔시스와 그린웨어 CPM 공급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구축 절차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웨어CPM(Carbon & Power Management)은 소프트런에서 올해 6월에 출시한 PC전력관리시스템으로 PC나 노트북의 전력 소비를 중앙에서 관리해 에너지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한편,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그린IT 솔루션이다.
특히 세부적인 절전 정책을 수립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사 PC를 관리함으로써 각 업무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 적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절전 기능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LG엔시스는 본사 및 지사 800대 PC에 그린웨어 CPM을 적용시킴으로써 연간 약 56만kWh 전력 절감 효과와 약 240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8만64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것이라고 소프트런은 설명했다.
LG엔시스 측은 이번 그린웨어 CPM 도입을 통해 향후 40% 안팎의 전력 절감 및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런 최성학 연구소장은 “각종 보고서에 따르면 IT 분야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부문은 PC와 모니터로 전체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린웨어 CPM을 도입한 기관이나 기업에서는 PC 절전 성과를 탄소 저감 결과 보고서, 지속가능 보고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