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8~20일 3일간 일정으로 개최하고 있는 빅 바이어 초청 한국상품구매대전에서 내한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간 수출계약 체결이 잇따르고 대규모 계약상담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무협에 따르면 중국의 이마트라 할 수 있는 뱅가드와 동원F&B는 상담회장에서의 상담을 통해 100만 달러 규모의 통조림 식품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프랑스 유통업체로서 카르푸와 상벽을 이루는 오샹(Auchan)은 국내 중소 자동차 와이퍼 생산업체인 캡코퍼레이션과 30만달러 규모의 수출거래 의향서를 교환했다.
한편 자동차용 오디오메이커인 D테크는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상담을 통해 865만 달러의 자동차용 라디오 수출거래를 놓고 구체적인 협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지털 도어 생산업체인 F사는 중국의 유통업체인 로터스사와 상담을 통해 800만 달러의 수출이 성사단계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방용품 메이커인 E사 역시 중국의 유통업체 완커와의 70만 달러의 상담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