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금융결제원, 토피도와 전략적 업무 재휴를 맺고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모든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교부를 의무화 시키면서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제휴한 금융결제원의 트러스빌(Trusbill)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서비스로, 핸디소프트는 자사의 전자결재시스템과 자동 연계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토피도는 최근 전자거래진흥원의 표준 전자세금계산서 인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전자세금계산서 국세청 연계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해당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토피도의 국세청 연계 모듈을 기반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모듈인 BizFrame eTaxConn with HANDYSOFT를 공동 출시했다. 금융결제원과는 전자세금계산서 ASP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문섭 핸디소프트 대표는 “금융결제원 및 토피도의 우수한 기술력과 핸디소프트가 보유한 전국 17개의 유통망을 결합해 내년부터 활성화 되는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