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74.43포인트(1.41%) 하락한 5267.70으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85.43포인트(1.50%) 내린 5702.18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67.94포인트(1.81%) 하락한 3760.22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아시아 증시의 혼조세 여파로 전날에 이어 소폭 하락하며 시작됐다.
영국과 독일 증시는 장중 한때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내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장 후판 미국 증시가 급락으로 출발하자 동반 낙폭을 늘리며 1% 넘게 떨어지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금속 가격의 하락으로 광산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