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0일 온라인광고 수주 증가 기대감과 단가 상승에 따른 영업마진 개선 추세를 반영해 다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대 검색광고 대행사인 오버추어는 경쟁사인 네이버와 네이트를 아우르는 광고주 기반을 확보, 경쟁사인 구글 대비 30% 높은 광고 단가를 유지해왔다"며 "대행서비스가 시작되는 11월부터 단가 인상에 따라 영업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44%, 81%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검색 및 컨텐츠 강화로 인한 트래픽 개선 추이가 지속되는 점은 긍정적이며 향후 아이폰 출시에 힙입어 위치기반 서비스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