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비앤이, 화공설비 해외 수주에 주목-신한금융투자

입력 2009-11-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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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강원비앤이에 대해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해 성장성이 기대되는 플랜트 설비 전문업체라고 소개했다.

유성모 연구원은 “강원비앤이는 산업용 중소형 보일러 전문업체로 발전, 화공, 환경설비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하고 있다”며 “유가 상승 등 중동 산유국들의 플랜트 발주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에 따라 발전설비, 화공설비 부문에서의 수주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강원비앤이는 1976년에 설립된 산업용 중소형 보일러 전문업체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화공설비, 환경설비로 사업영역을 확장중에 있다.

11월 결산법인인 강원비앤이의 2009년 8월말기준 매출비중은 발전설비(산업용 보일러, 지역난방용 온수보일러, HRSG 등) 59.8%, 화공설비(열매체보일러, 황회수설비) 21.5%, 환경설비(소각로, 폐열회수설비) 13.7% 등이다.

유 연구원은 “강원비앤이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이란 천연가스 프로젝트는 총 30개 공구에 대한 내년 1분기경 확정될 예정”이라며 “수주가 발생할 경우 매출과 수익성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만큼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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