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키르기즈스탄 광구 3조8000억 가치 추정

입력 2009-1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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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가 개발 및 탐사한 구리 광산의 가치가 약 3조800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엠케이전자는 키르기즈스탄 촌아슈 구리광산 개발 및 탐사 결과, 광화구역 B사업지구(총면적 6km2)의 예상 자원량은 4억톤 규모로 구리 금속량 산출시 약84만톤으로 추정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제 분석기관인 SGS 분석소와 캐나다 Actlabs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구리 금속량 84만톤은 최근 구리 시세와 환율로 환산 시 약 3조8000억원이다. 또한 촌아슈 광산에는 구리와 함께 금 등의 부산 광물도 기대할 수 있어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엠케이전자는 그 동안 본딩와이어 및 솔더볼 사업의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키르기즈스탄의 구리광산 탐사작업에 착수해왔다.

엠케이전자는 촌아슈 광구내 우수 광화 구역 4개를 선정해 정밀 탐사 및 시추를 실시해, 이중 B지구에 대한 동광화대 심부 연장부를 확인했다.

탐사에는 자원개발 전문 컨설팅 회사인 IAM지질자원컨설턴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그리고 현지 탐사 시추 기관인 GeoAsia, Tien Shan Gold 등 국내외 탐사전문기관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윤성 엠케이전자 대표는 "구리광산 탐사작업은 자사 최초의 해외 광물자원 개발 프로젝트로서 성공적인 출발"이라며 "이번에 도출된 고무적인 결과를 토대로 타 광화지구에 대한 가능성 확인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2010년 총 8000M의 시추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B지구에 대한 매장량 확정 및 타지구에 대한 추가 가능성 확보를 위해, 내년도 사업예산으로 미화 약 300만 달러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부터 본격 채광에 착수하여 2015년에는 원자재의 30%를 자체 수급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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