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美 악재 불구 강보합...1620.60(0.06p↑)

입력 2009-11-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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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을 보이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상승폭은 극히 작아 1포인트가 채 안됐다.

코스피지수는 20일 현재 전일보다 등락율로는 변화가 없이 0.06포인트 오른 1620.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기지표 발표로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에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는 소식과 최근 이틀간의 상승 부담에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지만, 장 후반 그나마 유지하던 상승세도 주말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우세해지면서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5억원, 261억원씩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711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934억원, 160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53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기계와 의약품, 서비스업, 운수장비, 보험,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화학, 증권, 섬유의복, 운수창고, 통신업이 1% 내외로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과 음식료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은행, 건설업, 금융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제조업이 1%대 전후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LG전자가 2% 이상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한지주,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LG, LG디스플레이가 강보합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POSCO, KB금융, 한국전력, SK텔레콤, 우리금융, 하이닉스는 2%대를 전후로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내년 반도체 산업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CJ제일제당은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스위스의 투자등급 하향 조정에 4% 이상 떨어졌으나, 중국원양자원이 4분기 최대실적 달성 기대감에 3% 이상 올랐고 또 다른 중국계 상장사인 연합과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1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10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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