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리터당 22km주행 '연비왕'

입력 2009-11-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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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9일 연료비 절감 왕 선발대회 개최...공인연비 대비 24% 높아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료비 절감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연료비 절감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선발된 18명의 고객이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을 출발해 자유로를 거쳐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왕복하는 총 103km를 2회 주행(총 206km)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고 연료비 절감왕에 선정된 정나진씨(36세)는 8117원으로 206km를 주행해 22.0km/ℓ의 연비를 기록했으며,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제주도 1박 2일 여행 상품권을 받았다.

특히, 정나진씨가 기록한 연비 22.0km/ℓ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 17.8km/ℓ보다 24%가 높은 수치이며, 아반떼 가솔린 모델(1.6VVT, 자동변속기)의 연비 15.2km/ℓ 보다도 44.7%가 높다.

참가자들의 평균연비도 18.7km/ℓ를 기록해 공인연비 대비 4.8%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승자 정나진씨는 "전 차량이 공인연비를 뛰어넘는 훌륭한 연비를 기록했다"며 "경제적인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료비가 저렴한 LPG와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고객들의 실제 체험을 통해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출발, 급제동을 자제하는 등의 기본적인 경제운전 요령을 준수하고,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누구나 대회 결과 수준의 연비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정확한 연비 측정을 위해 출발지점에서 연료를 가득 채우고 도착 후 다시 연료를 가득 채워, 상암동과 임진각 공원을 왕복하는 동안 소모된 연료량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연비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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