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에는 서울 용산을 비롯해 광교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등 수도권 유망단지에서 분양이 풍성하다. 전국 총 9개 단지에서 677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조합과 임대를 제외하면 32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용산구 동자동4구역에 들어서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이 2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와 연결된 도심복합단지로 서울역이 지하로 연결되며 인천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278가구 중 206가구가 전용면적 128~244㎡형으로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2236만-3615만원 정도다. 24일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접수는 25일부터다.
광교신도시가 분양에 돌입한다. 우선 A9블록에서 래미안 629가구가 공급된다. 34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97-177㎡형의 중대형 아파트로 건립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1266만-1479만원 정도다. 광교산 자락을 끼고 단지 앞으로 의상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하다. 신분당선 연장 신설역은 물론 행정타운 등 업무시설, 중심상업시설의 이용도 비교적 편리하다.
A2블록에서는 호반베르디움 555가구가 공급된다. 15층, 12개 동 규모의 전용면적 84-124㎡형으로 구성된다. 광교산을 배후로 주변에 다양한 근린공원이 위치해 녹지율이 높다.
3.3㎡당 분양가는 1204만-1386만원 정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5㎡이하는 5년, 85㎡초과는 1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고양 성사동에서는 재건축 후분양아파트가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삼성물산이 성사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 래미안휴레스트 1651가구를 건립한다.
전용면적 59-151㎡형으로 2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 나들목 이용도 편리하다. 3.3㎡당 분양가는 1178만-1431만원 정도이며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청라지구 분양이 있다. 대우건설은 청라지구 A28블록에 최고 58층 높이의 초고층아파트 푸르지오 단지를 공급한다. 총 751가구가 전용면적 94-283㎡형으로 구성된다.
청라 푸르지오는 중앙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녹지율도 50%에 육박하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1174만-1488만원 정도이다. 계약 후 1년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할 경우 5년간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