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 도안신도시와 관저5지구의 상업·준주거·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120필지를 일반 경쟁 입찰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도안지구의 경우 상업용지 26필지 6만8000㎡, 준주거용지 61필지 4만3000㎡, 근린생활용지 8필지 4000㎡ 등이며 예정가격은 9억1400만원부터 96억4400만원까지다. 인터넷 청약(입찰)을 통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공급된다.
도안지구는 대전 서구(3개동)와 유성구(4개동)에 걸쳐 모두 610만9000㎡ 중 LH에서 485만7000㎡를 개발하고 있다. 전체 2만2952가구를 오는 2011년 6월30까지 건설해 6만4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대전관저5지구는 준주거용지 22필지(2만7000㎡), 근린생활용지 3필지(1000㎡)로 예정가격은 6억7500만원부터 54억8800만원까지다.
대전관저5지구는 관저2·3·4 지구와 연계해 중심부에 건설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72만1000㎡(4416가구)를 내년 12월 30일까지 건설해 1만2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LH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일반경쟁입찰을 시행하고 당첨자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시 10%, 중도금 40%는 계약일로부터 1년, 잔금 50%는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세부적인 분양(입찰) 관련 문의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토지공급팀(042-470-0165, 0167)으로 하거나 LH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