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T가 발표한 판매금액에 따르면 아이폰 3GS 16GB를 기준으로 월 4만5000원짜리 i-라이트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26만4000원, 월 6만5000원짜리 i-미디업 요금제 가입시 13만2000원, 월 9만5000원짜리 i-프리미엄 가입시 0원이다.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쇼사이트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 '폰스토어'에서 예약이 27일까지 가능하며 2600여 개의 KT 공식 대리점 및 지사에서 오프라인 예약가입도 가능하다.
아울러 예약가입 기간 중 온라인 예약 고객에게는 아이폰 전용 사은품을 제공하며 대리점에서 예약 가입한 고객은 내달 1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예약가입 이후에도 아이폰 구매는 '폰스토어'와 KT 공식 대리점 및 지사에서만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이용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KT 1만3000여개의 네스팟존에서 아이폰을 통해 무료로 인터넷 접속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폰 3GS'는 기존 아이폰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기능을 탑재했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3백만화소 카메라 기능과 최신 운영체제 버전 'iPhone OS 3.1'이 탑재, OS 3.1은 편집기능,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 빠른 검색 등을 지원한다.
또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화면 크기를 조정하는 멀티터치 기능 및 약 10만여 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된 앱스토어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KT는 '아이폰 3G(8GB)'도 함께 출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 개인고객부문장 김우식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아이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폰의 혁신 이미지와 합병 후 KT의 혁신적인 기업이미지가 서로 어울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