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올해 해외수주액 12억달러 돌파 전망

입력 2009-11-22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만도는 최근 유럽과 북미 자동차 업체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해 올해 전체 해외 수주액이 12억 달러(약 1조400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만도는 지난 7월 유럽 푸조-시트로앵(PSA)에서 120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제품을 수주했고, 최근 이 회사에 500억원 상당의 브레이크 제품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프랑스 르노에는 스티어링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연초에 C-EPS(컬럼형 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납품계약을 따낸 미국 GM에는 4000억원 규모의 R-EPS(전기 모터 구동식 조향장치)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R-EPS는 전기모터를 통해 자동차 핸들을 움직이는 조향장치로, 유압으로 핸들을 돌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폐오일 배출이 없고, 유지비가 저렴한 친환경 제품이다.

C-EPS는 주로 소형차에 적용되고, 만도가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R-EPS는 2000cc 이상 고급 승용차에 주로 장착된다.

만도는 한-EU 자유무역협정 타결로 유럽에서의 수주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BMW와 벤츠 등을 상대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글로벌로 나가는 GC녹십자…‘미국·러시아’로 영역 확장
  • 이시국 연말모임…모일까, 말까 [데이터클립]
  • ‘돈’에 진심…새해 금전운, 달력부터 시작 [요즘, 이거]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729,000
    • -2.33%
    • 이더리움
    • 5,558,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753,500
    • -2.59%
    • 리플
    • 3,608
    • +0.92%
    • 솔라나
    • 314,000
    • +1.36%
    • 에이다
    • 1,482
    • -4.08%
    • 이오스
    • 1,427
    • -3.39%
    • 트론
    • 394
    • -6.64%
    • 스텔라루멘
    • 61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700
    • -5.24%
    • 체인링크
    • 39,080
    • -4.94%
    • 샌드박스
    • 955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