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22일 이번 주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환율 하락을 부출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임노중 이코노미스트는 “10월 무역수지 흑자와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상ㆍ자본수지 모두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원ㆍ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운데 10월 경상수지가 환율 하락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주 국내 10월 경상수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주 미국의 10월 소매판매 증가가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산업생산과 경기선행지수 등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미국의 완만한 경기회복을 확인시켜준 한 주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3분기 GDP 수정치와 10월 내구재 신규수주 등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3분기 GDP는 9월 소비부진 등을 고려할 때 소폭 하향, 10월 내구재 신규수주는 자동차와 항공기수주 증가로 증가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