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3일 KCC에 대해 그린홈 정책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8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상도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그린홈)의 건설기준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건축자재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로이유리, 보온단열재 등 에너지효율이 높은 기능성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KCC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 회사는 도료, 유리 등에서 부동의 1위의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코리아오토글래스 등 우량한 투자자산 등을 보유하고 있는 등 실적안정성과 자산가치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리실리콘 등 성장모멘텀도 갖추고 있으나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