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식용 목초액' 사용해 온 바비큐 전문점 5곳 적발

입력 2009-11-23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먹지 못하는 목초액을 사용해온 바비큐 전문음식점 5곳이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식용 목초액'을 사용한 털보네바비큐파주점 등 5개 바비큐 전문 음식점을 적발해 목초액 240ℓ를 압류하고, 고발 및 행정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음식점은 2008년 1월경부터 최근까지 숯 찜질방에서 비식용 목초액을 구입해 물로 희석(1:1)한 후 바비큐용 고기에 분무기로 직접 뿌려 사용하다 적발됐다.

이들 업소는 돼지등갈비 등 요리에 참나무향을 진하게 내기 위해 1ℓ에 60만원 정도하는 식품첨가물보다 저렴한 비식용 목초액을 1ℓ에 1500원씩 구입, 총 59억원 상당의 바비큐를 조리ㆍ판매한 혐의다.

식약청은 '비식용 목초액'은 두통, 구토, 시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메탄올이 최고 2047ppm이 검출(스모크향 기준 : 50ppm이하) 됐으나, 메탄올은 끊는점(65℃)이 낮아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증발하기 때문에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49,000
    • -1.71%
    • 이더리움
    • 4,746,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7.4%
    • 리플
    • 2,161
    • +7.62%
    • 솔라나
    • 359,700
    • +0.56%
    • 에이다
    • 1,562
    • +22.61%
    • 이오스
    • 1,092
    • +13.75%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696
    • +6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5.4%
    • 체인링크
    • 24,270
    • +13.78%
    • 샌드박스
    • 583
    • +17.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