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미래에셋 임직원과 가족, 장학생 등 총 2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2009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3개 지역복지관에 모여 직접 담근 총 1만 5000 포기(23톤)의 김치를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근의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세대 등 1100세대의 어려운 이웃과 전국 14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를 위해 21일(토) 서울 구로종합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이계원 미래에셋 봉사단장은 “해마다 진행되는 김장나눔 행사지만 봉사자 모두 밝은 얼굴로 즐겁게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임직원들이 속한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오의균 사원은 “어르신들이 김치를 드시면서 기뻐하실 생각에 힘든 줄도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사1촌을 맺은 무창포어촌계에서 구입한 쌀과 멸치 등 1000만원 어치의 물품을 김장김치와 함께 기부하였고, 미래에셋증권도 소속 봉사단 연계 봉사시설에 김장김치재료 구입을 위한 재래시장상품권 700만원을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나눔’ 과 그룹 봉사단이 함께하는 ‘산타봉사대’ 등 연말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2000년 3월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공부방 희망북카페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